이필운 안양시장, 택시운전 민생탐방에 나서

▲ 이필운 안양시장이 민생탐방을 위해 택시기사로 변신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이 민생탐방을 위해 택시기사로 변신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택시기사 일일 체험을 통해 승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또 하나의 진심토크에 나섰다.

이날 오전부터 택시회사를 찾은 이 시장은 관계자들로부터 미터기와 카드결제 및 운행수칙에 대해 설명듣고 본격적인 운행에 나섰다.

이 시장은 곧바로 동승자 없이 운전대를 잡은 채 4시간여 동안 외국인 승객을 포함해 8회에 걸쳐 손님을 목적지로 무사히 안내했다. 이 과정에서 사납금 4만3천원도 회사 측에 납부했다.

택시를 인도한 후에는 기사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 및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최근 경제동향과 시정운영에 대한 택시승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기사들이 어떤 근무환경에서 일하고 있는지를 파악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승객들로부터 수렴한 의견들을 시정을 펼치는데 좋은 참고자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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