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25일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 구제역 발생 양돈농장의 돼지 2천300마리를 오늘 중 모두 살처분 매몰조치하기로 했다.
또 발생 농가 반경 3㎞ 이내 5개 농가 6천504마리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강화도와 김포를 잇는 강화대교·초지대교에는 거점 소독소를 설치, 강화도로 진입하는 가축 운반차·사료차 등 축산 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 필증을 나눠주고 있다.
군은 상황실을 확대·편성하고 24시간 비상보고 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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