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 빠른 이전을” “새정치 의원 합동기자회견 “주민 상생방안 마련 촉구

새정치민주연합 안양동안을 이정국 지역위원장과 송순택ㆍ조광희 도의원을 비롯한 이문수ㆍ송현주ㆍ정맹숙 시의원 등은 2일 오전 안양시청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안양교도소 이전을 촉구했다.

이들은 “끊임없는 안양시민의 노력이 밑바탕이 되어 물꼬가 트인 안양교도소 이전에 대해 중앙정부와 안양시는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나서야 한다”며 “현재 중앙부처 주도하에 진행되고 있는 안양시와 의왕시의 교도소 이전협의는 관련지역의 모든 주민들이 윈-윈 할 수 있는 상생의 방안이 도출돼야 하고 이와 관련한 행정절차 하나하나가 반드시 주민들에게 공개되고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국회는 안양교도소 이전의 기회를 살려 ‘교정시설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반드시 제정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이전 후 기존 교정부지 활용과 관련, “안양시 백년대계를 위한 가장 확실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의 한축으로써 61만 시민의 고귀한 의견을 계획에 반영하고 관계기관에서는 이를 적극 활용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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