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 군악대 밴드와 감성 나눠요

안양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록 밴드 초청으로 흥겨운 시간

안양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교장 이경호)는 지난 13일 강당에서 130여 명의 학생이 모인 가운데 미 해군 제7함대 군악대 소속 록 밴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초청공연을 가졌다.

주한미국대사관 주최로 열린 이날 공연은 미국의 다양한 장르 음악 중 록을 한국에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 및 음악적 교류를 통해 문화적 감성을 깨우고 다국적 문화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학생들로 구성된 정심관악대가 ‘아리랑’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등 우리 음악 2곡을 선보인 데 이어 미 해군 록 밴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의 경쾌하고 흥겨운 밴드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경호 교장은 “학생들이 국제화 시대에 맞게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폭넓은 사고와 다양성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예술 문화를 접할 기회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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