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과 꿈을 지원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를 ABC행복학습센터내에서 28일 개소했다.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는 시흥시와 경기도교육청, 시흥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여러 교육단체와 개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마을 곳곳을 배움터로, 모든 시민을 배움의 대상이 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드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기념사에서 “교육청과 시청이 함께 교육을 고민한 5년간의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성과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를 만드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이제는 혁신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시흥시가 배움의 장소로 아이들의 자존감을 마을에서 키워주고, 그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 것이 마을과 어른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개소식에는 경기도교육청 이재정교육감, 시흥교육지원청 정순봉교육장, 시흥시의회 윤태학의장을 비롯, 교육계와 정치계, 학부모, 학교장, 교육활동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일부터 17개의 체험처를 발굴, 버스와 강사를 일선학교에 지원하는 시흥창의체험학교가 진행됐으며, 시흥시 각부서와 협의해 2학기에는 더 많은 체험처를 아이들의 배움터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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