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임승택)는 7일 동안구 비산동 소재 한 농장에서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안양보호관찰소,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관계기관 및 범죄피해자 가족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피해자 힐링팜(Healing Farm)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범죄 피해자 힐링팜은 지난달 7일 ‘힐링팜 운영 업무협약식’에서 체결한 내용을 바탕으로 농협은 힐링팜 운영을 위한 농지임대, 농자재, 모종 및 농업자문을 지원하고 보호관찰소는 힐링팜 조성을 위한 사회봉사대상자 인력 지원,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승택 농협지부장은 “농작업 체험을 통한 정서함양으로 마음의 치유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힐링데이(Healing day)’를 만들어 범죄피해자 가족들 치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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