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교통봉사대 안양지대(지대장 기세천)는 19일 교통사고로 인해 장애를 입은 저소득 주민을 위해 일일 나들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전원이 개인택시기사들로 구성된 새마을교통봉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앞 광장에서 장애를 겪는 주민 120여명과 함께 자신들이 준비한 개인택시(45대)를 나눠 탄 후 광주 소재 금원수목원으로 나들이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수목원에 도착해 함께 이곳저곳을 관람한데 이어 장기자랑과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몸이 불편해 나들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는데 택시기사들 덕분에 힐링도 하고 맑은 공기도 쐴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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