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안청소년수련관, 도 교육청 공모사업 꿈의학교 선정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조용덕) 만안청소년수련관이 도교육청에서 진행한 ‘꿈의학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재단은 도교육청으로부터 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꿈의학교는 정규교육 과정 이외의 과정을 학교 밖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해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1일 꿈의학교 공고를 시작으로 같은달 20일까지 신청ㆍ접수를 받은 결과, 323개 사업이 심사대상에 올랐으며 이중 심사를 거쳐 51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우리동네 오락(樂)실’ 꿈의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우리동네 오락(樂)실’이란 청소년들이 사는 지역이 다섯 가지(만남, 소통, 상상, 사랑, 희망)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실현할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이다.

활동사업팀 박단비 선생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획일화된 교육이 아닌 생활 속의 배움, 우리의 삶과 연관된 즐거운 배움이 가능한 꿈의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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