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정택)은 지난 23일 교통약자 이동수단인 착한수레를 이용해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추억여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양평 용문사관광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지적장애인(1~2급) 15명과 봉사자 등 총 65명이 참석했으며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부분 거동이 불편해 집안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에게 바깥 나들이를 통해 삶의 활력소를 불어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취지를 몸소 실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자체 중 교통약자를 위한 착한수레를 이용한 최초의 행사였으며 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윤정택 이사장은 “거동이 불편해 행동반경이 집안에 제약된 장애인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내 장애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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