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 전력에너지저감센터(센터장 장홍순)가 국내 대학 최초로 ‘최대수요전력제어기’분석시험 분야에서 공인시험기관 인증으로 인증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발행하는 최대수요전력제어기 분석 시험성적서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인정기구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국제적 효력을 갖게 됐다.
이와 함께 한국산업기술대는 시흥안산스마트허브가 국내 산업용 전력에너지 최대 소비처임을 감안해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의 에너지절감 효과도 함께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 전력에너지저감센터는 그동안 국제규격에 맞는 품질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험경영매뉴얼을 마련하고, 국제공인시험기관 운영 표준문서 제정과 시험요원의 전문성 확립을 위한 비교 숙련도 프로그램 참가 등 시험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센터는 지난 5년간 시흥과 안산, 남동지역 산업단지 소재 40개 중소기업의 최대전력을 저감하고 전기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으로 제조업의 비용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부의‘서해안 산업클러스터 중소기업 전력에너지 저감 사업’을 수행해 왔다.
장홍순 전력에너지저감센터장은 “대학 주도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으로 시험분석 능력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인근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전기에너지 저감을 목표로 첨단 시험장비와 전문 인력 확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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