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흥경찰서, 시화방조제 및 오이도 일대 CCTV설치

▲ 시흥시와 시흥경찰서는 그동안 범죄 사가지대에 놓여 있던 시화방조제 및 오이도 일대에 시 예산 1억8천만원을 들여 28대의 CCTV 설치를 완료하고 16일 가동에 들어갔다.

시흥시와 시흥경찰서는 그동안 범죄 사가지대에 놓여 있던 시화방조제 및 오이도 일대에 시 예산 1억8천만원을 들여 28대의 CCTV 설치를 완료하고 16일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시화방조제 및 오이도 일대 CCTV설치는 지난 4월 아내를 살해하고 시화호에 유기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범인을 검거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CCTV설치의 필요성이 부각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화호 진입부와 오이도 입구에 차량용 2대와 방범용 26대를 설치, 지난 12일 합동으로 CCTV 비상벨 정상작동 및 촬영각도 등을 점검한 바 있다.

한편, 시흥경찰서는 전국 경찰서 가운데 최초로 최근 업무 협약을 맺은 데 이어, 관내 전역에 분포된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 CCTV를 재배치하고, 향후 CCTV 설치시 최적지를 선정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범죄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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