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메르스 여파 경제활성화 실천과제 추진

시흥시가 메르스 여파로 인서해 침체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일자리 확대운영, 민·관·사회단체 등과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건전한 소비활동 촉진, 경제적 피해가 큰 전통시장 및 외식업종 등에 대한 집중 지원 등 ‘10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메르스 여파에 따른 청년층 일자리 불안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대학생아르바이트사업을 당초 100명 수준에서 150명으로, 50명을 추가선발하고, 정왕시장, 중앙상가 소상공인에 시가 2%의 이자차액을 보전하는 특화자금 11억을 7월중 조기 집행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경기도 긴급자금 홍보, 중소기업 제품구매 촉진을 위한 특판 행사와 농부장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메르스가 진정될 때까지 시청 구내식당의 휴무일도 월 2회에서 주 1회로 확대하고, 중식도 일부 요일에 한해 제공하지 않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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