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성발전상에 서인자·김명남 씨 선정!

▲ 서인자 여성발전상, 김명남 여성발전상, 평등부부상 다문화 가족

안양시가 지난 26일 2015년 여성발전상 수상자로 서인자 전 안양여성서예가협회장(67)과 김명남 박달2동 V터전팀장(57)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평등부부상에는 다문화가정인 뚜안푸엉핑(36세)·박규태(45세) 부부가 선정됐다. 중국인인 뚜안푸엉핑 씨는 한국인 박씨와 결혼해 안양에 정착했다.

안양여성상과 평등부부상은 시가 양성평등주간(7. 1∼7. 7)을 맞아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서 전 회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소외계층 배려문화 확산 등 30년 가깝게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했으며 김 팀장은 지난 2009년 V터전에 몸담은 이후 많은 자원봉사활동을 주도할 뿐 아니라 여성능력개발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평등부부상에 선정된 뚜안푸엉핑·박규태 부부(동안구 달안로)는 자녀양육과 가사에 있어 서로를 존중하고 아껴주는 다문화 잉꼬부부로 소문나 있다.

한편 시는 당초 내달 3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열어 시상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메르스 사태로 취소됨에 따라 추후 시민대상 표창과 함께 시상할 계획이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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