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조기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3연패 위업!

안양시가 지방재정 조기집행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행자부주관 ‘2015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전국 234개 지자체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지난 2013년과 지난해에 이어 조기집행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이라는 명성도 쌓았다.

시는 행자부가 제시한 조기집행 목표액 2천130억원을 훨씬 상회하는 113.8%에 해당하는 2천432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과는 일찍부터 부시장을 조기집행 추진단장으로 임명하고 행자부에서 제시한 조기집행 목표액 55%보다 5% 높인 60%를 목표액으로 설정,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등의 분야에 집중 투자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넉넉치 않은 시 재정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분야에 자금을 집중 배정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어려운 시 재정 여건에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하는데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내실 있는 건전재정 운용으로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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