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표류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

市 - 경기도시公, 내일 협약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재개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10년째 표류하고 있는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경기도시공사 선정을 공표하는 협약식이 오는 17일 안양시청에서 열린다.

냉천지역 주민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할 협약식에는 이필운 시장과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신속한 행정절차로 사업 재추진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경기도시공사는 민간사업시행자 선정 등 필요한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일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사업시행자를 LH에서 경기도시공사로 변경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오는 27일 주민설명회와 28일부터 한 달 동안의 주민공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9월 말) 등을 거쳐 10월 초 정비구역 변경고시와 토지소유자 동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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