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 호계파출소 기초수급 351가구 문안순찰
안양동안경찰서가 지역 어르신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16일 안양동안경찰서 호계파출소(소장 박정수)에 따르면 호계파출소는 주민센터와 협력을 통해 관내 취약 노인들이 대부분인 국민기초수급자 351가구(486명)을 상대로 ‘문안순찰’을 실시하여 각종 범죄예방 등 맞춤형 노인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주민센터 방문간호사와 합동으로 노인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 당뇨 및 혈압등 건강을 체크하면서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연스럽게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홍보 및 말벗도 되어드리는 등 외로움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미지정된 기초생활수급자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대해 수급자 지정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동안구청과 연계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타지역 거주 자녀가 직접 방문이 곤란한 경우 112신고 등으로 요청을 하면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전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범죄 피해자에 대한 정신적·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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