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안양시 금고로 재지정

안양시 금고로 NH농협은행이 재지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일 시의원, 공인회계사, 변호사, 대학교수 등 각계 전문가 8명을 포함 총 11명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이 신청한 금고 평가자료를 심의하여 NH농협은행을 지정했다.

한 개의 은행으로 운영되는 안양시 금고는 일반회계· 공기업특별회계· 통합관리기금을 관리하게 되며 2015년 1회 추경 예산기준 1조2천76억원 규모이다.

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30점)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18점) ▲시민이용 편의성(21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2점) ▲지역사회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9점) 등을 평가해 시금고를 지정했다.

NH농협은행은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시민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시는 NH농협은행을 금고지정 대상으로 8일 공고하고, 공고 후 10일 이내에 약정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NH농협은행은 오는 2019년까지 안양시 금고로 지정돼 운영된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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