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고화질CCTV 116개소 추가 설치

안양시는 올해 말 56개소(262대)와 내년 4월까지 60개소(360대) 등 모두 116개소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로 인해 현재 관내 CCTV는 793개소(3천535대)에서 909개소에(4천157대)로 장소와 개수가 늘어나 더욱 촘촘해진 방범망을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새로 설치되는 CCTV는 고화질의 카메라로 116개소에 신설되는 CCTV는 2백만 화소에 적외선 투광이 가능한 IR기능과 30배 줌 카메라를 장착한데다 넓은 시야확보도 가능하다.

 

CCTV가 설치되는 116개소는 주택가 범죄 취약지역,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등 확충이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민원과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됐다.

 

이필운 시장은 “현재 설치된 CCTV성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향후 설치하는 CCTV는 2백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카메라를 장착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설치돼 있는 CCTV들은 시청사의 U-통합상황실과 연계돼 24시간 감시체계를 이루면서 범죄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와 연계한 스마트폰 맞춤형 안전도우미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시는 지난해 11월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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