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구청장 김정수)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15년 부동산 중개분야 선진화 추진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만안구는 전국 최초로 부동산실거래 신고 가격에 맞는 중개보수를 의뢰인에게 문자서비스를 실시해 초과 중개보수 지급으로 발생되는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부동산 중개대상물에 대한 허위ㆍ과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각 14개동 지역을 순회하며 개업공인중개사와 간담회를 개최했고, 고질적으로 발생되는 부동산 친목회와 비회원 간의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갈등 해소에도 큰 기여를 했다.
만안구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부동산 거래시장 선진화 시책이 조기 정착되도록 공인중개사협회 만안구지회를 비롯해 개업공인중개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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