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 연말 맞아 '교통조사예약시스템' 집중 실시

안양동안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교통사고 관련자가 조사받기를 원하는 날짜를 인터넷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는 ‘교통조사 예약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교통조사예약시스템은 교통조사계의 교대근무 업무특성으로 인해 사고당사자가 담당조사관의 근무일을 파악하기 어려워 교통사고 관련 조사일정 예약이 곤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이다.

 

동안서는 음주, 무면허 포함 교통사고 관련자 480여명에 대해 담당자가 개별적으로 연락해 민원인이 원하는 날짜 조사예약으로 연말 이전에 최대한 사건을 종결하여 신년을 편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건 접수 1개월이 경과하여 미 종결된 건에 대해서는 사건진행상황을 문자로 발송해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노력도 병행한다.

또 연말연시 해돋이 등 안양시민이 타 지역을 방문 중 발생한 교통사고 등에 대하여 발생지 관할 경찰서와 적극협조, 동안서가 사건을 이송 받아 처리 할 수 있도록 민원인 중심 치안서비스에 주력한다.

 

강언식 서장은 “사건 관련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도록 안양시민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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