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시흥(을) 박식순 전 위원장은 13일 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날 시청 시민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 예비후보는 “오는 4월13일에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하고 “시흥 을지역은 26년간 여당 국회의원을 단 한번도 배출하지 못한 지역으로 그동안 중앙정부의 지원을 제대로 이끌어 내지 못한 지역으로, 당선되면 시민을 실망시키지 않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과감하게 변해야 시흥이 발전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맨손으로 KS그룹을 일구고 성공신화를 만들어내면서 익힌 기업 실무경험과 전문성, 도전정신으로 낙후된 시흥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왕동에 KTX유치, 토취장에 현대기아자동차 공장과 친환경 신도시 조성, 서울대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조기체결, 배곧-송도대교 및 월곶-배곧대교 건설, 배곧전철역 건설, 월곶-배곧-오이도를 잇는 해안선 레일바이크 설치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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