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시장 등 간부공무원들 반부패·청렴실천 서약식 가져
이날 서약식에서 시 간부공무원들은 법과 원칙을 준수해 직무를 수행하고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며 깨끗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늘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와 같은 다짐은 시가 마련한 ‘반부패·청렴실천 서약서’에 근거했다. 이 실천서약서는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 앞장 △음주운전과 성희롱 등 5대 비위 금지 노력 △직무관련 금품과 향응을 받지 않을 것 △학연·지연·혈연의 조직문화 배척 △부당한 간섭과 지시 배척 및 투명한 예산집행 △직무수행에 경·조사 알리지 말 것 등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간부공무원을 필두로 이달 안에 시 산하 전부서 직원들로까지 청렴서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카툰을 통해 쉽게 공감할 수 있는‘청렴웹툰 게시’, 보직이 없는 6급 직원을 활용한 부서별 ‘청렴지기’와 신규직원들로 구성된‘청백안양 동아리’ 운영, 5급 간부공무원 부패위험성 진단평가 등을 청렴도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추진한다.
이필운 시장은 “청렴이 결여된 제2의 부흥은 있을 수 없다”며 “한 점의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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