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대우조선해양 건립 협약
시흥시 배곧신도시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대우조선해양(주)의 시험수조 연구센터가 건립된다.
11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대우조선해양(주)와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조선·해양플랜트 연구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험수조 연구센터를 건립해 운영키로 하고 최근 대우조선해양(주) 및 특수법인 배곧신도시지역특성화타운(주)과 세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학교는 사업대상지를 배곧신도시지역특성화타운(주)로부터 공급받아 대우조선해양(주)가 건립,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시험수조 연구센터는 세부 실시협약에 따라 오는 2018년 6월까지 시흥 배곧신도시에 부지면적 5만㎡ 규모로 건립되며 연구원은 1단계 50여명에서 2단계 500여명으로 단계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설계에 들어가 11월 공사를 착수, 2018년 6월 1차 개원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에 체결된 세부 실시협약으로 인해 서울대학교와 대우조선해양(주)는 시흥캠퍼스를 통해 국가발전을 견인해 나갈 인재를 양성하고 시험수조 내에 공동 실험실을 설립, 우수한 인력을 교류해 조선·해양플랜트 연구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소로 운영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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