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제2의 안양부흥 공직자교육 5대 핵심전략·추진방향 밝혀
이응용 기획경제국장이 주재한 이번 교육은 800여명(6급 이하)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제2의 안양부흥의 당위성과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국장은 “교육에서 안양은 과거 전국 최고수준 공업지역으로 명성을 높였고 특히 2천년대 초(2002∼2004년)까지만 해도 전국지방자치경쟁력이 2위에 달했을 정도로 번영기에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으로 인구감소와 세수증가율이 하강곡선을 그리면서 침체기를 걷고 있다며 제2의 안양부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국장은 또 “제2의 안양부흥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희망찬 비전도시ㆍ힘 있는 경제도시ㆍ따뜻한 인문도시ㆍ여유로운 힐링도시를 기본 목표로 정했다”며 “이를 위한 5대 핵심전략사업으로 △특성화된 권역별 발전계획수립 △첨단 창조산업 육성 △사람중심의 인문도시 조성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안양천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5대 핵심전략사업은 이전이 확정 또는 확정예정인 공공용지에 대한 활용과 창조경제융합센터 준공, 안양희망창조학교 운영, 안양5동 냉천지구와 안양9동 새마을지구 등에 대한 개발, 안양천 지천 정비 등 안양전반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20여개 사업으로 세분화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은 시민들의 참여와 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공무원들이 정확하게 숙지해 지역주민들에게 전파하는 것 또한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이날 교육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오는 25일 5대 핵심전략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부서별 세부추진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양=한상근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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