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뷰티산업 분야 한ㆍ중 관계에 거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18일 중국 후난성(湖南省) 뷰티산업 시찰단 27명이 이필운 시장을 예방해 환담을 나눴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후난성에서는 오는 5월 ‘2016 중·한 제1회 뷰티건강산업 박람회’가 개최예정으로 있다.
이번 시찰단은 후난성 소재 뷰티관련기업들을 중심으로 박람회 홍보를 위해 지난 15일 방한, 서울 반포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한뷰티산업협회 교류 및 조인식 등의 일정에 이어 중국 기업인들에게 안양시를 소개하고 후난성과 안양시의 경제교류 토대를 마련하고자 이날 이 시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안양은 교통의 요충지인데다 첨단경제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서울에 뒤지지 않는 성형의료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후난성과 함께 한중뷰티산업을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짱홍펑 시찰단 수석대표는 “양국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면 뷰티산업은 빠르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한뷰티산업협회 사무처를 안양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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