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1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하나라는 마음으로 활력 넘치는 새마을금고를 만들겠습니다”
시흥중앙새마을금고의 30년 역사를 뒤로하고, 개혁과 혁신을 갈망하는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 미래의 희망찬 30년 역사를 다시 써내려가겠다는 윤용철 제11대 시흥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60).
최근 신임 이사장으로서 포부를 밝힌 윤 이사장은 서민금융기관이라는 취지에 걸맞은 금고의 제자리를 찾아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추진에 발벗고 나설 것을 다짐했다.
현재 시흥중앙새마을금고는 자산 3천100억원, 공제 2천700억원에 일반회원을 포함 총 5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중견 금고로서 자리잡고 있다.
기분좋은 흐름을 이어받아 윤 이사장은 “4년의 임기동안 주민들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회원이 주인되는 새마을 금고를 만들 것이며, 금고의 경영정보나 정책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본점 신축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리를 도모하고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다원화된 경제구조와 금융기관과 치열한 경쟁 시스템에서 살아남기 위해 ‘새마을금고인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길 것을 주문했다. 21세기 선진종합금융협동조합으로 발전하기 위해 윤 이사장은 새마을 금고인의 정신인 ▲자조적 정신 ▲상호 호혜의 정신 ▲공동체 의식 ▲소속감이 일치할 때라야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토대를 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래야만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과의 상생경영도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주민들과 회원들의 좋은 의견과 조언은 언제든지 경청할 자세가 돼 있다”며 “낮은 자세로 회원들을 섬기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한편, 윤 이사장은 소래초교, 인천 제물포고교, 서울 보건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자유총연맹 시흥시지부장, 시흥시의회 4대의원과 5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바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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