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20일 중국 광동성 불산시 비즈니스교류단이 경제교류 협력 차 안양시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경제사절단의 이번 방문은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로 시는 이같은 중국 경제관련 사절단의 잇따른 방문이 지역 소재기업들의 중국진출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비즈니스교류단은 린줘지에 불산시 인민정부 부비서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무원 12명과 기업인 27명을 포함해 총 39명으로 무대표단, 과기대표단, 불산시 기업체 등 3개 그룹으로 구성됐다.
이 중 경무대표단이 이 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환담에 이어 비즈니스교류단 전원은 창조경제융합센터에서 열린 비즈니스교류회에 참석해 불산시에서 개최될 인터넷 플러스박람회를 설명하고 관내 기업체들과의 접촉해 많은 의견을 교류했다.
특히 양 시 간의 경제우호 협력관계 구축과 동종 업계 간의 기술정보 교류 및 투자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핵심을 이뤘다.
이필운 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해 첨단창조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양 시가 창조경제와 인터넷플러스 정책 바람을 타고 경제교류 활성화의 좋은 기회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불산시 측도 “안양시와의 경제교류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오는 25일에는 중국 허페이시 대표단이 우호도시경제기술교류협력 차 안양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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