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군자공고, 취업맞춤반 취업, 채용협약식

45개기업체 참여, 89명 취업

▲ 시흥, 취업맞춤반 취업 채용협약식
▲ 시흥, 취업맞춤반 취업 채용협약식

지난 24일 군자공업고등학교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서부지부, 기업체, 학생과 학부모 등 3자가 참여하는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 맞춤반 협약식을 갖고, 시화스마트허브 소재 45개 업체가 참여해 면접을 통해 89명의 학생이 취업키로 했다.

 

이들 89명의 학생들은 여름방학동안 기업체에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오는 9월부터 해당기업에 취업하게 되며, 산업체 기능요원(병역특례)로 우선 편입하게 된다.

 

이날 맞춤반 협약식을 통해 취업하는 학생은 군자공고 디지털섬유디자인과 26명, 디지털제어시스템과 18명, 디지털섬유디자인과 15, 디지털 전자과 28명으로, 45개업 기업에 모두 87명이다.

 

이번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 맞춤반 협약식은 중소기업청이 우수기술인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앞서 교장실에 갖은 청년취업활성화를 위한 특성화고 유관기관 간담회에서는 김윤식 시흥장, 중소기업진흥공단 서부지부, 시흥상공회의소, 인천지방병무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연계를 위한 상설기관인 산ㆍ학ㆍ관 협의위원회를 구성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박봉석 교장은 간담회에서 “전국최대의 산업단지인 반월ㆍ시화스마트허브의 배후도시인 시흥시와 안산시가 공동으로 취업벨트를 만들어 특성화고의 기술교육, 취업교육 등 특색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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