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 외로운 노인들 대상으로 '말벗홍보단' 운영

▲ 말벗홍보단2
▲ 말벗홍보단

안양 동안경찰서 범계파출소는 외로운 노인을 직접 찾아가 공연과 함께 범죄예방법을 교육하는 ‘말벗홍보단’을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말벗홍보단’은 경기남부청이 이달 초 언론과 SNS 정보에 다소 취약한 노인층의 전화금융사기 등 각종 범죄로부터 예방하고자 출범한 현장 홍보단이다.

 

‘말벗 홍보단’인 범계파출소 직원들은 지난 26일 안양시 동안구 달안동 샛별 경로당을 찾아 ‘내 나이가 어때서’, ‘안동역에서’ 등 어르신이 좋아하는 곡을 잇달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후에는 전화금융사기, 건강식품 사기(일명 떴다방) 수법과 범죄예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노인교통사고 예방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부흥동 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흥겨운 공연과 함께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안양=양휘모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