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만안경찰서는 지난 27일 4층 소회의실에서 체류 외국인과의 협력 치안활동을 위해 ‘다문화 치안봉사단’을 발대하고 지역 내 거주 6개국 결혼 이주여성 18명을 치안봉사단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단원들은 앞으로 경찰과 합동으로 외국인 범죄 근절 및 예방 순찰, 캠페인 등을 통해 다문화 가정 내 가정폭력 등 범죄피해사례를 발굴하고 학교 주변 아동지킴이 역할 등 치안활동 보조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근주 서장은 “다국적 결혼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치안봉사단 운영으로 사회 소수계층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 통합 분위기를 조성해 치안유지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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