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내 버스정류장 60곳에 인문글판용 작품 설치

▲ 버스승강장 인문글판-2

안양시가 시와 발췌문안을 담은 인문글판을 관내 버스승강장 60곳에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제2의 안양부흥 5대 핵심전략사업인 사람중심 인문도시조성 차원에서 추진됐다.

 

시는 올해 3월부터 한달 동안 버스승강장 인문글판용 작품을 공모, 이 중 발췌문안과 창작시를 25점 선정하고, 지역작가가 재능기부한 창작시 29점과 함께 디자인 글판을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된 글판은 대로변을 중심으로 쉘터형 버스승강장 60개소에 고스란히 옮겨졌다.

 

이필운 시장은 “한마디의 좋은 글귀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며 “인문글판을 버스승강장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는 장소에 확대ㆍ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문글판용 작품공모는 인문도시조성을 위한 사업인 만큼 시민을 대상으로 연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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