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요람,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개소

▲ 창조경제융합센터 개소 기념식

청년창업의 요람이자 미래첨단산업을 주도할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가 27일 개소했다.

 

이날 오전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대학총장 및 특성화고교장, 기업인, 예비창업자 등 300명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안양시가 사업비 277억원을 들여 건립한 창조경제융합센터는 연면적 1만4천792㎡(지하2층 지상9층)규모다. 이 건물에는 청년층 창업을 전문으로 지원할 ‘청년공간 A-큐브’가 3층에 들어서 있고, 나머지 층에는 창조산업의 핵심이라 할 ICT(정보통신산업)기술 기반 강소기업 70개 업체가 입주해있다.

 

이 중에서도 청년공간 A-큐브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층을 지원하게 될 창조경제융합센터의 심장으로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데 필요한 기술, 마케팅, 투자 등을 서포팅하게 된다. 또 개방형협업공간과 세미나실, 1인 오피스와 중·소회의실, 오픈 무대 등 이에 필요한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청년공간 A-큐브는 이를 기반으로 창업지원, 우수아이디어발굴, 사업모델검증 및 투자유치 연계, 인재유입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안양시와 안양창조산업지흥원 등 11개 기관은 청년층 창업을 위한 자금, 경영, 멘토링 등을 뒷받침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필운 시장은 “2의 안양부흥에 기여하고 전국 최고의 첨단산업과 청년창업 메카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층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지역경제를 살찌우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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