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팩 모아오면 화장지로 교환

시흥시, ‘종이팩과 화장지 교환사업’ 실시

▲ 시흥, 종이팩버리지말고20화장지로교환

시흥시는 내달 1일부터 종이팩을 모아오면 화장지를 지급하는 ‘종이팩과 화장지 교환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자원절약과 재활용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각 동 주민센터로 세척한 종이팩을 가져가면, 종이팩 500g당 화장지 1롤을 교환해 준다.

 

종이팩은 외국에서 수입한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만든 포장재로, 우유팩, 두유팩, 쥬스팩 등이 해당되며 고급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대부분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돼 실제 재활용률은 30% 미만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다면 자원도 절약할 수 있고 국가적으로는 외화 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이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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