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범계사거리 일대에서 자전거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 자전거안전문화캠페인

안양시는 지난 29일 안양범계역에서 자전거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양시가 주관한 이날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자전거상설교육 수료생 등 30여명이 참여해 자전거 안전을 당부하는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펼쳤다.

 

특히 이들이 캠페인을 벌이며 행인들에게 배포한 유인물에는 ▲안전모를 착용할 것 ▲야간운행 시 조명등을 켤 것 ▲보행자 안전을 위해 과속하지 말 것 ▲운행중에는 휴대폰이나 이어폰 사용을 자제할 것 ▲음주운전하지 말 것 등 5가지 준수사항이 기재돼 있다.

 

장두산 시 도로과장은 “최근 자전거가 레포츠로 각광받으면서 자전거를 즐기는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추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며 “이같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도심 속 자전거이용자들의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하천과 대로변 자전거도로를 지속적으로 정비ㆍ신설하고 각 계층을 위한 맞춤형 자전거상설교육을 실시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경기도 자전거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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