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사회적약자에 대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7월 한달 동안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 1사업조합 안양시지회(지회장 김점수) 주관으로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장애인 등 사회적약자가 소유한 차량 5천400여대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엔진, 브레이크패드, 타이어공기압, 냉각수, 오일, 팬벨트 등 20여개 항목에 걸쳐 무료점검이 이뤄지며 기본적 소모품에 대한 보충도 가능하다.
이번 무상점검은 전문정비조합에 소속된 관내 25개 업체에서 받을 수 있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무상점검은 사회적약자를 배려해 여름휴가철 사전 점검정비로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자동차 오래타기 문화정착에도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며 “이같은 취약계층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일회성이 아닌 연례적 행사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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