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초등학교, 모교 출신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 선수를 위한 '격려의 엽서쓰기' 행사 진행

▲ 2-1기보배선수응원엽기쓰기1(7월4일)

안양서초등학교(교장 전영자)는 지난 4일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교 출신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 선수(28)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전교생(700여 명)이 ‘격려의 엽서 쓰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손편지운동본부와 경인우정청의 지원 아래 이뤄졌으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교 선배인 기보배 선수가 세계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길 바라는 마음을 손 편지에 담았다.

 

전교생이 작성한 손 편지는 빠른 시일 내 기보배 선수가 훈련하는 태릉선수촌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기보배 선수의 스승이었던 박형미 양궁코치(49·여)는 “기보배 선수가 국가대표로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후배들 역시 기보배 선수를 본받아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서초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 지정 체험학습장과 연계해 안양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전교생이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이용해 양궁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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