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시흥문화공감센터와 시흥시건축사협회는 13일 시흥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시흥시1%복지재단에 취약계층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설치 및 보급을 위한 9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마사회 시흥문화공감센터 황동주 센터장과 시흥시건축사협회 김명중 회장, 시흥시1%복지재단 원건성 부대표이사 및 시흥소방서 신종훈 서장, 시흥소방서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된 기부금은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 유예기간(17년2월4일)이 도래함에 따라, 취약가구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감지기) 보급을 위해 사용된다. 한국마사회 시흥문화공감센와 시흥시건축사협회는 500만원과 400만원을 각각 소외계층에 지정 기부하고, 시흥시1%복지재단은 이를 기초소방시설 구입 및 설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흥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의 의무설치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훈 서장은 “기초소방시설 설치만으로도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면서 “취약계층의 재난예방을 위해 기업과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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