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미국 실리콘밸리에 ‘KPU 글로벌 산학협력센터’ 개소

▲ 시흥, 산기대 미국 kpu센터개소
▲ 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에서 한국산업기술대학 및 KOTRA 무역관 관계자가 ‘KPU 글로벌 산학협력센터’ 개소식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나창엽 KOTRA 무역관장, 네 번째가 이재훈 총장)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는 최근 미국 산호세주립대(SJSU)와 연계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 취업과 창업, 가족회사(산학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KPU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했다.

 

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은 12일(현지시간) 오전 메리 파파지안(Mary A. Papazian) 산호세주립대 총장과 업무협력 의향서를 교환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 내에 ‘KPU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를 개소했다.

 

KPU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는 대학생들의 해외취업과 창업 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 일부를 현지 환경에 맞춰 지원하고, 연계기업을 발굴하는 거점으로 활용된다. 또 가족회사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의 해외 공동 R&D, 기술이전, 판로개척 등 산학협력 국제화의 교두보 역할도 할 예정이다.

 

‘KPU 글로벌 산학협력센터’ 설립은 최근 취업·창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한국산업기술대가 K-Move(대학생 해외취업 지원), K-유니콘 클럽(기업가치 100억 원 규모 창업기업 육성)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학생들의 높아진 해외 진출 수요를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재훈 총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생과 히든 챔피언에 도전하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은 물론, 취업정보와 창업기업의 현지화에 필요한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