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서장 노규호)는 지난 20일 오후 평촌먹거리촌에서 이륜차 배달종사자 및 운영자를 대상으로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한국외식업 동안지부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이륜차 배달 종사자와 운영자에게 안전모를 배부하고, 형광스티커를 부착하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배달업 특성상 이륜차 운행이 잦고, 이륜차는 안전모 외에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시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로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연중 이륜차 사망사고는 승용차 교통사고에 비해 2.7배가량 높고, 사망자의 35.4%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머리 손상으로 인한 사망자가 73%로 가장 많았다.
노규호 서장은 “앞으로도 이륜차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단속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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