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71주년 광복절 맞아 경축식·기념음악회·태극기달기 운동 등 다채로운 행사 준비

안양시가 오는 15일 제 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열의 숭고함을 계승해 제2의 안양부흥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을 시청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경축식에는 지역 광복회원과 유족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하며, 유공시민 10명이 시장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날 식전공연에서는 난타와 판소리 공연, 안양시립 및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열창하게 될 ‘아름다운 나라’, ‘무궁화’, ‘광복군 제2지대가’, ‘조국찬가’ 등 광복의 감동과 나라사랑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펼쳐진다.

 

이에 앞서 10일부터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한다. SNS와 대형전광판 및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는 한편, 동별 태극기 게양 시범단지를 선정하고 시민대로, 관악로, 평촌로, 흥안대로 등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게양하고 11일에는 2001아울렛 일대에서 광복회원 50여명이 참여하는 태극기 달기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광복절인 15일 오후 병목안시민공원에서는 광복기념음악회가 개최된다. 음악회에는 안양시립합창단, 안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뮤지컬 가수 소냐, 소프라노 박미자, 테너 이정원, 아코디온 정태호, 트럼펫 노수환·김정태 등이 출연해 클래식과 가곡 및 가요 등을 선사하고 하모니카 연주단(신바람하모반)의 광복기념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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