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5일부터 4일간 시흥시 MTV(멀티테크노밸리) 거북섬 일원에서 2016 경기하늘바다축전을 개최했다.
이번 축전은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주최, 물놀이 체험 등 약 32종의 다채로운 대회와 체험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했다.
개막식 행사에는 송대관 등 13명의 가수를 초대됐으며, 다문화가요제, 청소년가요제로 시흥시 MTV 거북섬을 축제의 장으로서 시화호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행사기간 중 약 8만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핀수영대회에는 약 600명이 참가해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오염의 대명사였던 시화호가 이렇게 깨끗할 줄 몰랐다”며, “내년에도 좋은 기획으로 축전을 열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