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세계 차 없는 날 맞아 '승용차 없는 날' 운영하며 저탄소 생활실천 적극 동참

▲ 안양시장 도보출근

안양시가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하며 저탄소 생활실천에 적극적인 동참을 보였다.

 

이날 시·구청과 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들은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 또는 자전거로 출근길에 나섰다.

 

많은 일반 시민들도 이 운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줄이기 확산에 동참했다.

 

이필운 시장 역시 비산1동 자택에서부터 시청까지 30여분에 걸쳐 도보로 출근하면서 주민들을 만나 즉석 소통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 시장은 “ ‘승용차 없는 날’ 운영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쾌적한 대기환경조성을 위해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탄소포인트 가입확대’, ‘청소년 기후변화 환경학교운영’, ‘주택 태양광 시설설치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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