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7개 지자체들과 교류활성화와 농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이뤄진 협약은 시가 이들 지자체와 결연을 맺은 지 20주년이 됨에 따라 교류활성화 강화와 문호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결연을 맺고 있는 7개 지자체와 자원공유 및 활용,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발굴, 문화관광 및 청소년상호방문, 민간단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게 된다.
또 7개 지역에서 재배되는 농·특산물 판로확보와 함께 안양시민들이 싱싱한 제품을 원산지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에도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필운 시장은 “올해는 안양시와 7개 지자체가 자매도시로 인연을 맺은지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교류를 확대해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7개 지자체는 ▲강도 영월군 ▲충북 괴산군 ▲충남 예산군 ▲전북 장수군 ▲전남 함평군 ▲경북 울릉군 ▲경남 하동군 등이다. 시는 이들 지자체와 지난 1996년 4월26일 자매결연을 체결, 청소년교류와 농촌일손돕기 등 교류 등을 진행 중이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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