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27일 동안보건과 앞에서 ‘관심ㆍ존중ㆍ배려’를 테마로 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1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치매 예방체조를 시작으로 노인들의 인지강화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체험부스도 설치가 돼 기억력과 우울증 선별 및 청력검사 등이 실시됐으며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는 코너도 운영됐다. 이와 함께 시청사거리와 평촌 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1km 걷기운동도 진행됐다.
김길순 보건소장은 “치매는 일찍 발견 할수록 치료 및 대처가 가능한 질병으로 치매의 특성이나 앞으로의 진행과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치매상담센터를 운영 중이고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들이 치매검진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와 관련해 기억력검사(무료)를 받고 싶은 만 60세 이상 시민은 시 치매상담센터(381-3770~1)를 방문하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찾아 문의 및 상담 받아 볼 수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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