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박달도서관은 최근 지역 내 초·중학생 30명과 함께 수원 화성에서 역사길 걷기 프로그램 ‘왕과의 동행’ 행사를 실시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경기관광마케팅진흥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박달도서관이 대한민국 걷기여행길 활성화 일환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문화학교’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학생들은 해설사로부터 수원 화성의 특징과 ‘화성’이란 명칭이 정해진 배경,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수원 화성 4행시 짓기 및 역사퀴즈에도 참가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박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과 함께 역사의 숨결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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