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서장 박근주)는 지난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양시산악연맹과 함께 만안구 안양예술공원 삼성산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로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근주 서장과 생활안전과장 등 10여 명의 경찰 관계자들과 안양시산악연맹회장 및 각 산악회장 등 50여 명이 참가해 등산객들 대상으로 등산리본과 생수를 나눠 주면서 범죄 없는 안전한 등산로 조성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노란색의 등산리본에는 ‘등산로 범죄예방, 범죄신고 112’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등산객들이 가슴 부위나 배낭에 달고 등산 시 시인성이 높아 등산로에서의 각종 범죄심리 억제효과를 볼 수 있다고 경찰서와 산악연맹측은 밝혔다.
박근주 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평소 여성이 안심하고 산행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등산로 범죄예방 및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안양만안경찰서와 안양시산악연맹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적극 협업하여 등산로 안전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할 것을 협약한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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