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시흥시장이 2016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 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오전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단체장, 공무원과 지역 주민, 농협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시장은 도농 상생 방안의 하나로 도시농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지난 2013년 지자체 최초로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오는 2017년에는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등 시흥을 도시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시켰다는 평가다.
또, 연꽃테마파크에서 진행하는 연꽃농부장터, 지역내 친환경쌀 학교급식 우선공급, 전국 최대 곤충산업단지 육성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농업인 소득 사업에 앞장서 왔으며, 공동체 정신이 살아 있는 도시 만들기 노력도 이번 수상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농업생산 기반의 질적 제고와 농산물 수입개방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잘 배우고, 잘 만들고, 잘 먹고 함께 사는 농정실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의 문화, 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수상자는 총 10명이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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