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 당뇨예방 걷기대회가 오는 16일 오전 8시부터 낮까지 부흥동 학운공원에서 개최된다.
안양시보건소, 안양시의사회와 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안양지사 등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당뇨환자를 비롯해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거나 이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학운공원을 출발해 학운교와 비산대교를 거쳐 안일교를 반환점으로 하는 6km코스에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걷기 전·후로 나눠 혈당과 혈압을 비교측정해 볼 수 있다. 또 시 보건소가 설치하는 영양체험과 금연절주를 위한 홍보관을 체험하며, 건강보험공단 안양지사가 실시하는 체지방측정과 보행분석검사도 받아볼 수도 있다.
특히 의사회에서는 함께 걷기운동을 하며 시민들로부터 즉석 건강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혈당측정기, 혈압계 등을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다음달 5일 양명고를 출발해 안양천변을 순회하는‘안양사랑 힐링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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