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역점사업인 지역경제ㆍ일자리ㆍ제2의 안양부흥이 더욱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3일 열린 2017년도 예산편성사업보고회에서 첫 번째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두 번째로 제2의 안양부흥 본격화에 각각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시의 예산규모는 지방소득세와 주민세 증가에 따라 올해 본예산 1조781억 원 대비 4.5%정도 증가한 1조1천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시는 계속되는 국내ㆍ외 경제불황 등의 악재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역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청년층의 창업과 취업지원을 위해 청년창업 도시기반 조성 등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제2의 안양부흥 2년째 되는 해인 만큼, 5대 핵심전략사업에 대한 플랜을 구체적으로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 건전재정위원회를 통한 사전 심의 기능을 강화해 낭비요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재정건전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제2의 안양부흥이 보다 원숙기로 접어드는 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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