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는 9일 시흥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하치오지 시의회의 의원방문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 의회 간 문화ㆍ교육ㆍ체육ㆍ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토 유지 단장을 비롯한 시의원 13명으로 구성된 일본 하치오지 시의회 방문단은 간담회에 이어 본회의장을 비롯한 시설들을 둘러봤다.
김영철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일 양국은 지난 역사 속에서 아직 치유하지 못한 아픈 과거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이제는 대립과 갈등을 넘어 평화와 선린우호를 위해 시흥시와 하치오지시의 우호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하치오지시를 방문, 도시계획 분야 시찰 및 일본 우수시설 견학을 통해 양 의회 간 정책 및 우수사례를 공유해 왔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